‘세계로 향하는 건국대’ 발전 위한 새 주춧돌 놓였다
건국대학교(총장 원종필)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부에나 파크 애너하임 힐튼 호텔(Hilton Buena Park Anaheim)에서 ‘건국국제재단’ 창립 행사를 22일(현지시간 기준) 개최했다고 밝혔다. 건국국제재단은 미주 지역 건국대 동문들의 뜻을 모아 설립된 단체로, 해외 동문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고 건국대의 글로벌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출범했다. 행사에는 원종필 건국대 총장과 이중열 건국국제재단 초대 이사장, 정동현(마크 정) 건국대 남가주동문회 회장, 엄기홍 건국대 남가주동문회 이사장 등 미주 지역 주요 동문이 참석했다. 윤만 오
2025년 4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2.1% 상승하며 전월과 동일한 상승률을 기록했다고 통계청이 2일 발표했다.
2025년 4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2.1% 상승하며 전월과 동일한 상승률을 기록했다고 통계청이 2일 발표했다.
이번 상승은 서비스(2.4%), 공업제품(1.5%), 전기·가스·수도(3.1%), 농축수산물(1.5%)의 전반적인 가격 상승에 기인했으며, 특히 개인서비스 부문은 3.3% 오르며 상승세를 주도했다. 반면 농산물과 신선식품 가격은 전월보다 각각 1.8%, 4.3% 하락했다.
생활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4% 상승했으나 전월보다 0.1% 하락했다. 신선식품지수는 전년 대비 1.9% 떨어졌으며, 신선과실과 채소는 각각 5.5%, 1.9% 하락해 전체 지수를 끌어내렸다. 지역별로는 대구가 2.3%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제주(1.4%)는 가장 낮았다.
지출목적별로는 음식·숙박(3.2%), 기타 상품·서비스(4.9%), 교육(2.8%) 등이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상승했으며, 교통(-0.4%)과 식료품·비주류음료(-0.6%)는 하락세를 나타냈다. 가공식품(4.1%)과 외식(3.2%) 부문은 지속적인 가격 상승을 보였다.
공공서비스는 전국적으로 전월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한 반면, 개인서비스는 대부분 지역에서 상승했다. 특히 울산(0.9%), 인천·대전(0.8%)은 상승폭이 컸다.
통계청은 “전반적인 물가 상승세는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일부 품목군의 가격 변동성은 여전히 크다”며 “앞으로의 물가 추이를 면밀히 관찰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