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K-뷰티 체험 프로그램 ‘더후 아트 헤리티지 라운지’ 경주서 개최
LG생활건강이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대한민국 경주에서 럭셔리 코스메틱 브랜드 ‘더후’의 궁중 문화 헤리티지를 체험할 수 있는 ‘더후 아트 헤리티지 라운지’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에 참가한 글로벌 CEO들의 배우자를 비롯한 VIP를 대상으로 열린 ‘더후 아트 헤리티지 라운지’ 행사는 28일부터 오는 31일까지 경주 보문단지 내 황룡원에서 진행한다. 이번 CEO 서밋에는 엔비디아 젠슨 황 CEO, 씨티그룹 제인 프레이저 CEO, 방탄소년단(BTS) 리더 RM 등
청와대재단은 오는 6월 1일(일), 청와대 대정원에서 국가 무형유산 판소리 고법(鼓法) 보유자 김청만 명인과 전수자 120여 명이 함께하는 고법 합동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청와대 공연 사상 처음으로 북소리를 중심에 둔 대규모 전통 타악 무대로, 한국 고유의 장단을 온전히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자리가 될 전망이다.
`고법` 합동 공연
고법은 판소리에 맞춰 고수가 북으로 장단을 연주하는 우리 고유의 반주 기법이다. 단순한 박자 유지를 넘어 음악적 구조와 미학을 품은 예술이자, 북장단 하나로 소리의 감정을 이끌고 무대 전체의 흐름을 주도하는 중심축 역할을 한다. 김청만 명인은 이러한 고법의 정통성과 예술성을 대표하는 인물로, 평생을 북과 함께해온 장인의 손끝에서 장단의 생동감과 밀도 있는 감정이 살아 숨 쉰다.
이날 공연은 역동적인 길놀이와 판굿으로 시작해 모듬 북 합주 ‘판타스틱’, 판소리 ‘수궁가’ 중 ‘토끼화상’ 대목, 김 명인의 예술 세계를 집약한 ‘일통고법 100인의 북산조’, 마무리 ‘비나리’까지 장대한 이야기처럼 전개된다. 이번 공연은 별도의 예약 없이 오후 4시부터 대정원 일대에서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청와대재단은 고법이 우리 정서의 근간을 이루는 소리이며, 청와대에서 울려 퍼지는 장단은 국민에게는 깊은 감동을, 세계인에게는 한국 문화의 깊이를 전하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