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2026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 모집
국내 유일의 외국어 특성화 사이버대학교인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직무대행 김병철)가 12월 1일(월)부터 2026년 1월 15일(목)까지 2026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모집학부는 △영어학부 △중국어학부 △일본어학부 △한국어학부 △스페인어학부 △베트남·인도네시아학부 △경영학부 △산업안전·주택관리학부 △상담심리학부 △K뷰티학부 등 총 10개다. 정원 내 일반전형은 물론 중앙행정기관 소속 공무원이나 지방자치단체, 공사·공단 및 국내 유수 기업 등 위탁교육 협약 체결기관 재직자를 대상으로 하는 산업체 위탁, 부사관·장교 등
한화, 중동·아프리카에 K9·천무 솔루션 제안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K9 자주포가 수교 30주년을 맞은 중동·아프리카(MENA)의 주요 협력국 이집트에 2026년 본격 전력화된다. K9을 포함해 다연장 정밀유도무기 천무, L-SAM(장거리 지대공 유도무기), 천검 등 MENA 시장의 맞춤형 솔루션도 이 지역에 선보인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집트 카이로에서 1~4일까지 열리는 ‘EDEX 2025(이집트 방산 전시회)’에 참가한다고 1일 밝혔다. 격년으로 개최되는 전시회로 이번 EDEX에는 450여 개 업체가 참가하고, 약 4만 명이 방문할 예정이다. 전시관의 중앙에는 다연장 유도
리틀엔젤스예술단, 세계 순회 60주년 기념공연 ‘HARMONY’ 개최
리틀엔젤스예술단(이사장 문훈숙)은 세계 순회 60주년을 맞아 오는 12월 20일(토) 오후 2시와 6시 서울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기념공연 ‘HARMONY’를 연다고 밝혔다. 크리스마스와 연말 시즌을 맞아 마련된 이번 공연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한국 전통무용과 합창이 어우러진 종합예술 무대를 선보인다. 아울러 지난 60년간 예술로 한국을 알리고 세계를 이어온 리틀엔젤스예술단의 여정을 조명하는 뜻깊은 자리이기도 하다. 이번 무대에서는 우아하고 섬세한 ‘부채춤’, 역동적인 리듬이 살아 있는 ‘북춤’, 해학이 묻어나는 ‘처녀총각
국세청이 콘서트·뮤지컬·프로야구 입장권 등 ‘팬심’을 악용해 부당이득을 챙긴 암표업자 17명에 대해 고강도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공공기관 근무자와 사립학교 교사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정가의 10배 이상으로 암표를 재판매하며 얻은 수익을 과소 신고하고 예금 · 부동산 등에 유용한 암표업자.
6일 국세청은 “정상적 구매 기회를 빼앗으며 폭리를 취한 암표업자들의 탈세 행위를 엄단하겠다”며 “수만 건 이상의 거래로 200억 원이 넘는 암표를 유통한 조직적·상습적 업자들을 대상으로 철저한 세무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사 대상은 주요 티켓 거래 플랫폼 상위 1% 판매자 중 연간 거래 건수 280건을 훨씬 초과한 자들로, 일부는 체계적인 조직을 갖춘 ‘기업형 암표상’으로 운영됐다. 국세청은 이들이 중고거래 플랫폼과 SNS를 통해 입장권을 정가의 최대 30배로 되팔거나, 대리 티케팅·매크로 프로그램 판매·직접 예약링크(직링) 판매 등 다양한 수법으로 불법 이익을 챙겨왔던 것으로 파악했다.
대표 사례로, 한 전문 암표상은 주요 콘서트 티켓을 정가 16만 원에서 최대 240만 원에,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입장권을 10만 원대에서 200만 원 수준으로 재판매하며 수년간 8억 원대의 예금·부동산을 축적했다. 국세청은 소득신고 대비 과다한 신용카드 지출과 불분명한 자금 흐름을 포착해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이 밖에도 △티켓 구매를 대신해 수수료를 받는 대리 티케팅업자 △예매 경쟁을 우회할 수 있는 매크로 프로그램 판매업자 △대기열 우회를 가능하게 하는 ‘직링’ 거래자 등도 조사 대상에 포함됐다. 일부는 차명계좌로 거래대금을 분산하거나 세금을 축소 신고하며, 부당이득으로 외제차·해외주식을 구입한 정황도 드러났다.
국세청은 금융정보분석원(FIU) 정보와 계좌 추적 등을 통해 자금 흐름을 철저히 분석하고, 탈루 세금에 대해 엄정한 추징과 법적 제재를 예고했다.
안덕수 국세청 조사국장은 “순수한 팬심을 상업적으로 악용하는 행태는 단순한 질서 위반을 넘어선 민생침해 범죄”라며 “국민의 정당한 소비권을 빼앗는 탈세 행위를 끝까지 추적해 확실한 불이익을 부과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