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희영 한국항공대 총장, 제10대 총장으로 연임 확정
학교법인 정석인하학원은 18일 이사회를 열고 한국항공대학교 제10대 총장으로 허희영 현 총장을 재선임했다. 새로운 임기는 2026년 1월 1일부터 2029년 12월 31일까지 4년간이다. 허 총장은 지난 4년간 격변기 속에서 대학의 생존을 넘어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재임 기간 중 과감한 혁신을 주도하며 소통과 성과 피드백 체계를 강화해 역동적인 캠퍼스 문화를 안착시켰다. 또한 전공자율선택제와 복수전공의무이수제를 전면 도입해 학생들의 전공선택권을 대폭 강화했으며, 항공우주정책대학원·항공우주최고위과정·국제교류
통계청 ‘2025년 11월 국내인구이동통계’에 따르면 11월 국내 이동자 수는 42만8000명으로 1년 전보다 8.2% 감소했고, 인구이동률은 10.2%로 전년 동월 대비 0.9%포인트 낮아졌다.
전국 11월 인구이동
11월 이동자 수는 42만8000명으로 2024년 11월(46만6000명) 대비 3만8000명 줄었다. 최근 3년 기준으로도 2023년 11월 49만6000명, 2024년 11월 46만6000명, 2025년 11월 42만8000명으로 감소 흐름이 이어졌다. 월별 인구이동률(연간 수준 환산)은 2023년 11.8%, 2024년 11.1%, 2025년 10.2%로 2년 연속 하락했다.
이동 유형별로는 시도내 이동이 28만5000명으로 전체의 66.8%를 차지했고, 시도간 이동은 14만2000명으로 33.2%였다. 전년 동월 대비 시도내 이동은 9.8% 줄었고, 시도간 이동도 4.9% 감소했다. 이에 따라 시도내 이동률은 6.8%로 0.7%포인트, 시도간 이동률은 3.4%로 0.2%포인트 각각 낮아졌다.
시도별 순이동(전입-전출)은 경기 2789명, 인천 1902명, 충남 1040명, 전남 1007명 등 10개 시도에서 순유입을 기록했다. 반면 서울은 5504명 순유출로 규모가 가장 컸고, 부산(-1152명)과 광주(-1148명)도 순유출로 집계됐다. 순이동률 기준으로는 인천이 0.8%로 순유입이 가장 높았고, 전남 0.7%, 강원 0.6% 등이 뒤를 이었다. 순유출은 광주 -1.0%, 서울 -0.7%, 부산 -0.4% 순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에서는 서울의 순유출이 지속되는 가운데, 경기와 인천이 순유입을 기록해 ‘서울 이탈-주변지 유입’ 흐름이 재확인됐다. 비수도권에서는 충남·전남·강원 등이 순유입을 보였지만, 부산·광주·대구·울산 등 일부 광역시는 순유출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