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K-뷰티 체험 프로그램 ‘더후 아트 헤리티지 라운지’ 경주서 개최
LG생활건강이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대한민국 경주에서 럭셔리 코스메틱 브랜드 ‘더후’의 궁중 문화 헤리티지를 체험할 수 있는 ‘더후 아트 헤리티지 라운지’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에 참가한 글로벌 CEO들의 배우자를 비롯한 VIP를 대상으로 열린 ‘더후 아트 헤리티지 라운지’ 행사는 28일부터 오는 31일까지 경주 보문단지 내 황룡원에서 진행한다. 이번 CEO 서밋에는 엔비디아 젠슨 황 CEO, 씨티그룹 제인 프레이저 CEO, 방탄소년단(BTS) 리더 RM 등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25일 한국문화정보원(원장 정운현)과 함께 전 세계 30개국에서 수집한 한류 관련 자료 68만 건을 분석한 ‘2024년 글로벌 한류 트렌드 분석 보고서’를 발표했다.
글로벌 한류 트렌드 분석 보고서(연간)
이번 보고서는 2023년 10월부터 2024년 9월까지의 외신 기사 및 소셜미디어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연간 보고서 1종과 분기별 보고서 4종으로 구성됐다.
분석 결과, 한류 관련 보도량은 아시아(50.6%), 유럽(27.5%), 북미(13.6%) 순으로 많았다. 콘텐츠별로는 아시아, 유럽, 중남미에서는 케이팝(K-POP)에 대한 관심이 가장 컸고, 북미, 아프리카, 오세아니아에서는 한국 음식(케이푸드)이 가장 주목받았다.
특히 북미 지역에서는 김치의 날 제정, 김치 효능, 불닭볶음면 유행과 관련한 보도가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국가별 분석에서는 인도, 미국, 태국, 튀르키예 순으로 한류 관련 보도가 많았다. 인도, 태국, 필리핀에서는 케이팝이, 나이지리아, 미국, 영국에서는 한국 음식이 주요 관심사로 나타났다. 튀르키예는 한국 드라마(K-드라마), 중국은 한국 영화(K-무비)에 대한 보도가 많았다.
한편, 2024년 한 해 동안 한국 음식과 관련해 가장 많이 언급된 키워드는 ‘김치’, ‘소주’, ‘치킨’, ‘비빔밥’, ‘불닭볶음면’이었다.
특히 김치는 외신과 SNS에서 꾸준히 화제에 올랐으며, ‘매운(spicy)’, ‘맛있는(delicious)’ 등의 연관 키워드가 함께 등장했다. 또한 ‘먹방(mukbang)’은 한식이 언급되지 않은 경우에도 지속적으로 회자되며 글로벌 문화 코드로 자리 잡은 것으로 분석됐다.
2024년 파리올림픽 기간에는 역대 최대 규모로 마련된 ‘코리아하우스’가 한국 문화를 알리는 복합문화공간 역할을 톡톡히 했다.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의 성화 봉송, ‘코리아 시즌 2024’ 개최, 팀코리아 응원봉 활용 단체 응원전 등이 외신과 소셜미디어에서 큰 관심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