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로 향하는 건국대’ 발전 위한 새 주춧돌 놓였다
건국대학교(총장 원종필)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부에나 파크 애너하임 힐튼 호텔(Hilton Buena Park Anaheim)에서 ‘건국국제재단’ 창립 행사를 22일(현지시간 기준) 개최했다고 밝혔다. 건국국제재단은 미주 지역 건국대 동문들의 뜻을 모아 설립된 단체로, 해외 동문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고 건국대의 글로벌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출범했다. 행사에는 원종필 건국대 총장과 이중열 건국국제재단 초대 이사장, 정동현(마크 정) 건국대 남가주동문회 회장, 엄기홍 건국대 남가주동문회 이사장 등 미주 지역 주요 동문이 참석했다. 윤만 오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의원(충남 천안갑·국토교통위원회)이 13일 열린 국토교통부 국정감사에서 이재명 정부의 충남 지역 핵심 공약인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와 제2서해대교 건설 등 충남 숙원사업을 조기에 반영할 것을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의원(충남 천안갑 · 국토교통위원회)
문 의원은 이날 질의에서 “윤석열 정부는 충청의 아들을 자처했지만, 지난 3년 동안 충청권 공약 이행에 대해 일언반구도 없었다”며 “충남도민의 윤석열 정부 무책임에 대한 분노, 그리고 새 정부에 대한 기대가 이재명 정부를 탄생시킨 만큼, 이재명 정부는 공약을 성실히 이행해 지역 숙원사업을 조기에 추진해야 할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민주당 대선 공약에 포함된 충남 7대 과제 중 교통 인프라 확충과 2차 공공기관 이전을 핵심으로 꼽으며, 특히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와 제2서해대교 건설을 지역 균형발전의 핵심 축으로 제시했다.
문 의원은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는 충청과 경북을 잇는 국가기간 노선으로, 여야 의원들이 특별법을 공동 발의하고 지자체가 협력할 만큼 공감대가 형성된 사업”이라며 “이재명 정부의 대선 공약이자 지역 간 균형발전의 상징인 만큼, 반드시 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2서해대교 건설의 필요성도 강하게 제기했다. 문 의원은 “현재 서해대교의 하루 통행량은 9만 대를 넘어 사실상 포화 상태”라며 “교통량 분산과 물류 효율성을 위해 제2서해대교 건설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또 “충남도가 당진~광명 민자고속도로의 일부 구간으로 제2서해대교를 추진하고 있지만, 국비를 투입해 속도감 있게 추진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며 “국토부가 추진 방안을 검토해 의원실로 보고해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문 의원은 같은 자리에서 김윤덕 국토부 장관을 상대로 이재명 정부의 산재예방 핵심 과제인 ‘건설안전특별법’ 제정 필요성과, 공공주도 주택정책 강화를 위한 LH 인력 보강 방안을 함께 질의하며 긍정적인 답변을 이끌어냈다.
문 의원은 “충남은 국가 균형발전의 중심축이자 미래산업의 핵심 거점”이라며 “이재명 정부가 약속한 공약을 실질적으로 추진해 충남이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모델로 자리매김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